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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황희 장관, `대거상` 수상 윤고은 작가에 축전
  • 김은미
  • 등록 2021-07-02 16: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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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거상`, 1955년 제정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 윤고은 작가, 해당 부문 개설 이후 우리나라 최초 수상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1일,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와 리지 뷸러 번역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와 리지 뷸러 번역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영국 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대거상`은 1955년에 제정된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중 하나로 매년 총 11개 부문의 상을 시상한다.

 

이번에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중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6년에 인터내셔널 대거상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됐으며, 2020년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2020년 프랑스의 아네로르 케흐, 2018년 스웨덴의 헨닝 만켈 등 역대 수상자들은 유럽권 출신의 작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윤고은 작가는 해당 부문이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자다.

 

황희 장관은 "해당 수상은 윤고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치열한 열정과 한국문학을 해외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리지 뷸러 번역가의 끝없는 노력의 결과"라 격려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장르문학이 더욱 많은 해외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훌륭한 한국문학 작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문학 한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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