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당, `차별금지법` 국민 88.5% 찬성 "망설일 이유 없다"
  • 이성헌
  • 등록 2021-06-29 16:00:21

기사수정
  •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장애·나이·성적지향·성별정체성·사회적 신분 등 차별 금지 및 예방
  • "차별금지법 없는 민주주의, 기득권 세력 민주주의"

정의당은 29일 장혜영 의원의 차별금지법안 발의 1주년을 맞아 국회 앞에서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정의당은 29일 차별금지법안 발의 1주년을 맞아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혜영 의원을 비롯해 여영국 당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당론을 채택할 것인지 말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의당은 "인권위가 2020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8.5%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국민적 반대여론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대했던 입장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영국 당대표는 "차별금지법 없는 민주주의는 기득권 세력의 민주주의"라며 "특히 집권여당인 민주당, 차별금지법 당론 없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는 것은 대국민 기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혜영 의원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의 응답을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국민 88.5%가 찬성했다며 제정을 미루지 말라고 주장했다.차별금지법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장애·나이·언어·출신 국가·출신 민족·인종·국적·출신지역·혼인여부·종교·정치적 의견·성적지향·성별정체성·사회적 신분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 및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