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설의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생명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달라졌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건설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1 건설의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는 이어 “이 법은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게 아니다”라며 “발주, 설계, 시공, 감리자가 안전에 대해 각각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회와 협의해 건설안전특별법을 연내 제정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또 지난해 건설산업의 성과도 치하하면서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80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해외 수주액도 351억달러로 목표치를 웃돌았는데 고난의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인의 저력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