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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료곤충` 공익가치 향상 협력 포럼 3일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06-04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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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 이용, 단백질 알레르기원 대체 단백질 사용
  • 국립농업과학원, 미래 식량 및 사료 자원 고갈 대비 생물 신소재 곤충 가치 설명

서울대공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3일 서울대공원 동행라운지에서 `사료곤충의 공익가치 향상 협력 포럼`을 연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3일 서울대공원 동행라운지에서 ‘사료곤충의 공익가치 향상 협력 포럼’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업무협약에 이어 곤충을 사료화하는 산업 곤충 연구를 통한 동물건강 개선 효과와 함께 생물 종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며 과학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력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동물 종의 사료로 곤충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곤충산업 활성화와 동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곤충산업의 현황과 곤충의 사료 가치’ 에 대하여 국립농업과학원 박관호 박사, ‘곤충을 이용한 수산양식 사료의 적용’ 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이봉주 박사, ‘반려동물 건강과 곤충산업’ 에 대해 중부대학교 정태호 교수, ‘동물원의 희귀동물에 사료의 적용 방향’ 에 대해 서울대공원 정소영 팀장이, ‘사회적 가치 전파를 위한 곤충산업 공익홍보’ 에 대해 자연환경국민신탁 이순주 단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미래 식량과 사료 자원 고갈에 대응하는 생물 신소재로서 곤충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곤충 대체 단백질 개발, 동물 건강증진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추진된 야생동물에 대한 과학적 사육관리와 행동 풍부화를 위한 곤충 사료의 적응 사례를 소개해 미래 먹거리로서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특히 동물원에서 사용되는 기존 곤충 애벌레 사료와, 시범적으로 급여중인 동에등애의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이 개최되는 서울대공원의 이수연 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곤충 사료화 포럼을 통해 곤충의 동물사료 이용에 대한 공공인식증진과 곤충산업의 공익가치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그리고 관련 농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곤충산업의 적극적 개발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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