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첫 지구계획 확정
  • 홍진우
  • 등록 2021-06-03 11:01:41

기사수정
  • 첫 사전 청약지 인천 계양신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 2개 단지 1050가구 확정
  • 1만 7289가구 주택 공급 및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 일자리 공간 등 조성

7월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첫 사전 청약지는 인천 계양신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 2개 단지 1050가구로 확정됐다.

 

인천계양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3만 200가구를 사전 청약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계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1.1배 규모인 3.3㎢ 부지에 1만 7289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네 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 27%),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 22%)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27개 공동주택 단지 블록이 조성되는 가운데 주택의 51.4%는 공공주택, 47.7%는 민간 아파트, 0.9%는 단독주택으로 구성된다. 주택의 35%인 6066가구는 통합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또한 공공분양은 2815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에서 1050가구가 올 7월 사전 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전 청약은 일반 공공분양 709가구, 신혼희망타운 341가구로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5년 입주한다.

 

인천계양 신도시 정보 (이미지=국토교통부)

대상 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입주 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공항역~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고급형 간선 급행 버스체계)를 계획하고 있고 주변 철도 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 B 등)으로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인천계양을 비롯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고양창릉·부천대장·광명시흥 총 6개의 3기 신도시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인천계양에 이어 지구 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순차적으로 사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만 2000가구를 사전 청약을 통해 공급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