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패착과 관련해 11일 "임대차 3법을 만들면서 목표와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처럼 부동산 분야에서 돌이켜 반성할 점이 많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대차 3법의 후유증을 의식한 듯 송 대표는 이날 민주연구원의 `정책전문가 양성과정 아카데미` 1기 입학식에서 "우리 사회가 너무 복잡해져 있기 때문에 개혁을 하든 법을 개정하든 동기대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