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청년 평생학습 지원 위한 ‘청평클럽’ 참여자 모집
  • 김은미
  • 등록 2021-05-10 10:42:00

기사수정
  • 6개월간 팀 연구활동‧워크숍‧토론 거쳐 청년 친화적 평생학습 정책 제안
  • 만19~39세 서울생활 청년 대상…1‧2차 심사 거쳐 24일 최종 선발

MZ세대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생애 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1기 서울 평생학습 청년위원회 정책 포럼 현장 (사진=서울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청년 친화적 평생학습 정책을 탐구하고 제안하는 청년기구 ‘청평클럽’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평클럽’은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제안 등 일련의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청년기구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청평클럽은 `청`년 친화적 `평`생학습 정책을 탐구하고 제안하는 서울 청년 `클럽`이라는 의미를 담은 서울 평생학습 청년위원회의 활동 명칭이다.

 

`청평클럽`으로 선발된 청년크루(Crew)들은 공동의 관심 주제에 따라 팀을 구성해 6개월간 다양한 연구 활동과 숙의, 토론 활동 등을 거쳐 서울의 평생교육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최종 선발되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명의의 청년위원으로 위촉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 위원에게는 기관장 명의의 표창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청평클럽’ 청년모임은 관심 주제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청년형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교육 운영 ▲청년친화 평생학습 공간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형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은 청년 학습자의 수요를 축적해 평생학습 빅데이터를 구축 및 활용하고, 폭넓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자 중심의 양방향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 구축에 대한 내용이다.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교육 운영`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실현수단으로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광역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교육 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것이다.

 

`청년친화 평생학습 공간`은 청년층의 평생교육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청년친화 평생학습 공간으로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청평클럽은 정책 제안을 돕는 멘토와 원활한 활동을 돕는 협력자로 구성된 전문가 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한층 강화된 소통 조직으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내실 있는 정책 제안이 이뤄지도록 평생교육 기획·운영, 청년정책, 청년 지원 사업 등 분야별 자문 위원을 별도 구성해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내‧외부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자들은 청평클럽의 토론과정 등에서 함께 하며 더욱 양질의 소통이 이뤄지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청년‧교육정책 제안 기구들과 협력을 통해 정보와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고 청년 크루(Crew)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청평클럽 모집대상은 서울시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개인 또는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는 청평클럽의 취지·목적에 부합한 활동 계획 수립 여부, 청년정책과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 성실성과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이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개인정보활용동의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청평클럽에서 청년들이 즐겁게 연대하며 자신들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사고로 논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청평클럽 모집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7.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