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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개최…향후 10년 철도망 결정
  • 강재순
  • 등록 2021-04-21 1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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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 및 노선 확충계획 등 중장기 법정계획
  •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 걸쳐 상반기 중 확정·고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22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국내 철도망의 문제점과 국토공간구조 변화 및 기후변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분석, 수차례 지자체 의견수렴, 비전·목표·추진방향 등 전문가 토론회,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토론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철도투자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관심있는 국민들 누구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계획(안)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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