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 번째 당대표 선거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고 하면서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당대표 삼수에 나선 그는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으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 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30세대 민심을 의식한 듯 "20, 30대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