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수도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 등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안보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도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경기도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기도 지역에 북 장사정포 도발시 대응방안’에 대한 수도군단의 보고를 시작으로 ‘최근 북한의 서해상 포사격에 따른 대응’, ‘대북 전단지 살포 시 도민안전 방안’ 등을 주제로 각 기관별로 대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긴 접경지역을 맞대고 있어 항상 도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영상회의를 마친 후 경기도청에 위치한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해 경계경보 발령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20분까지 외교타운 12층 KNDA홀에서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기념 공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이번 회의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유엔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의 의미와 과제를 평가하고, 향후 수임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개회식에서는 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의 환영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및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윤영관, 윤병세 전직 외교장관의 격려사도 있을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안보리 이사국 수임 경험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사회로 김숙 전 주유엔대사와 오준 전 주유엔대사, 이경철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 논의를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의 사회로 박흥순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선문대 명예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남승현 국립외교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이번 윤 대통령 NASA 방문은 한국이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준비하는 등 우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NASA를 방문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강국 실현에 중요한 요소인 한-미 간 우주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카멀라 해리스(Kamala D. Harris) 미국 부통령은 직접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팜 멜로이(Pam A. Melroy) NASA 부청장, 매킨지 리스트럽(Makenzie B. Lystrup)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장, 그리고 한인 NASA 우주인 후보 조니 킴(Jonny Kim)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먼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주요 프로젝트인 ‘로만 우주망원경’(2026년 발사 예정) 및 해양-대기 관측위성 &lsquo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론 드샌티스(Ron DeSantis) 미 플로리다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경제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론 드샌티스(Ron DeSantis) 미 플로리다 주지사를 면담했다.(사진=국무총리실 홈페이지) 한 총리는 "드샌티스 주지사가 취임한 이래 두 번째 공식 해외 방문이자 첫 아시아 순방으로 한국에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그간 한미 경제협력의 비약적 발전과 함게 한-플로리다 경제협력도 발전돼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주지사 방한을 통해 한-플로리다 간 교역·투자 등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드샌티스 주지사도 한미 양국의 역사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플로리다 주정부로서도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 총리는 우주·항공 등 플로리다주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필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대책(2022년 8월)`의 후속 조치로 인프라 수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13일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13일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원 장관은 마틴 쿱카(Martin Kupka) 장관과의 면담에서 체코 고속철도 사업과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양국은 두 차례 철도 및 교통분야 MOU 체결을 통해 철도를 비롯한 교통 분야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체코 고속철도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실무 워킹 그룹 형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이에, 마틴 쿱카(Martin Kupka)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그간 맺어온 협력을 지속되도록 노력하고, 체코 고속철도 사업에 있어 워킹그룹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특히 고속철도 등 대규모 재
장상윤 차관은 3월 29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박람회(Bett UK 2023)에 참석해 질리언 키건(Gillian Keegan) 영국 교육부장관과 면담했다. 교육부 전경 `Bett UK 2023`는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박람회로 ISTE(미국), GESS(중동)과 함께 3대 글로벌 에듀테크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의 디지털 교육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육정보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상윤 차관은 “한국도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사의 역할 변화, 디지털 기반(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육정보기술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리언 키건 영국 교육부장관은 한국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영국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7일 오전 의회를 찾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과이라주 주지사, 앙헬 라몬 전 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한 파라과이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과이라주 주지사, 앙헬 라몬 전 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한 파라과이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한국-파라과이 간 6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외곽 주요 도시인 으빠까라이까지 42㎞를 잇는 것으로, 한국형 철도 건설운영 시스템을 통합 패키지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서울시 선진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시찰했으며, 이어 서울시의회를 찾아 의장단을 친선 예방했다. 앙헬 라몬 전 대사는 “서울시의 교통정보시스템 등 서울의 발전된 모습에 굉장히 놀랐다”며, 앞으로 양 국가 및 양 도시 간에 교통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2022년이 한-파라과이 수교 60주년이었음을 언급하며, “대표단의
한미 국방부는 2023년 2월 22일, 미국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미 대표단은 2월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국방부 전경이번 TTX는 작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DSC TTX의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연습이며, 한국측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국측 싯다르트 모한다스(Siddharth Mohandas)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리차드 존슨(Richard Johnson)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 한미의 핵심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국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방침이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전망이다.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5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AI 회의’)`를 네덜란드 웝크 훅스트라(Wopke Hoekstra) 외교 장관‧카이사 올롱그렌(Kajsa Ollongren) 국방 장관과 공동 주최했다. 박진 외교장관이 2월 15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AI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AI 회의’는 AI의 군사적 개발‧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관련 논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주최국인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 등 80여개국 정부 대표와 유엔 군축고위대표,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16일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AI의 개발과 사용은 기회와 도전 요인이 모두 존재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AI를 책임 있게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정
장성민 대통령 특사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네팔·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총리,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 얘기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장 특사는 네팔·방글라데시 총리와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 서한을 전달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고용허가제(EPS, Employment Permit System) ▲개발협력 ▲투자 등 경제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 특사는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핵심은 자유, 평화, 번영이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라며 "이를 토대로 한국은 네팔·방글라데시와의 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특사는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 금년 한-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인 양국 관계를 고려해 자신의 이번 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