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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오늘 오전 11시 발표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200명 아래로 집계 김민석 기자 2020-09-04 09:32:27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4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관련 조치 사항을 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지난 28일 정부는 8월 30일 0시부터 6일까지 8일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해졌고,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중단됐다.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집계되며 방역 조치를 다소 완화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왔다. 반면 3주째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거리두기 완화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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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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