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품권을 발행한다.
동작구가 17일부터 모바일 ‘동작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5,24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비자에게는 7% 구매할인 및 연말정산 30% 소득공제가,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0%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30억 원의 규모로 주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액면가 1만 원‧5만 원‧10만 원권의 3종으로 발행되며,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앱을 통해 구매하여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마트‧백화점 등 일부 대형가맹점과 유흥‧사행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상품권 판매 초기 1개월, 다가오는 설 명절 등 특별 판매 기간에는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으로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이중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