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상용근로자 1명에 월 668만원…노동비용 5%↑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 8.6%↑…금융·보험업 1210만원으로 최고
300인 이상 6.9% 증가할 때 300인 미만 1.4%…기업 규모별 격차 확대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기업이 상용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668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5.0%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이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노동비용 증가를 이끌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이 300인 미만 기업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회사법인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636만1000원보다 32만원(5.0%) 증가한 규모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2021년 8.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2.8%, 2023년 1.9%로 둔화했다가 2024년 3.8%, 2025년 5.0%로 다시 높아졌다. 노동비용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뿐 아니라 퇴직급여,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법정외 복지비용, 교육훈련비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근로자가 실제 수령하는 월급과는 차이가 있다. 항목별로 보면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은 월평균 529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