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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일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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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저가 매수"…환율 꺾이자 달러예금 역대 최대

원·달러 55원 급락에 선취매 집중…한 달 새 122억弗 폭증 기업 수출대금에 서학개미 예탁금 가세, 달러 비중 90% 달해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떨어지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기업과 개인 등 거주자들이 외화 긁어모으기에 나섰다. 대기업의 수출 경상대금 수취와 함께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수요가 집중되면서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1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0월1일 발표한 ‘2026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406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1283억4000만 달러)에 견줘 122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외환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의 증가세가 압도적이었다. 달러화 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09억9000만 달러 폭증한 1199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외화예금 증가분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 같은 달러화 예금의 폭발적인 증가 배경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자리 잡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말 1424.0원에서 8월 말 1368.6원으로

기업, 상용근로자 1명에 월 668만원…노동비용 5%↑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 8.6%↑…금융·보험업 1210만원으로 최고 300인 이상 6.9% 증가할 때 300인 미만 1.4%…기업 규모별 격차 확대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기업이 상용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668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5.0%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이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노동비용 증가를 이끌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이 300인 미만 기업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회사법인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636만1000원보다 32만원(5.0%) 증가한 규모다. 노동비용 증가율은 2021년 8.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2.8%, 2023년 1.9%로 둔화했다가 2024년 3.8%, 2025년 5.0%로 다시 높아졌다. 노동비용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뿐 아니라 퇴직급여,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법정외 복지비용, 교육훈련비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근로자가 실제 수령하는 월급과는 차이가 있다. 항목별로 보면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은 월평균 529만5000원

초과세수만 63조원…정부, AI 세수추계 전격 도입

8월 한 달간 56조 걷혀… 국세 진도율 79%로 5년 평균 훌쩍 추계위 심의기구 격상·9월 정례화… 법 개정으로 오차 잡는다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올해 국세수입이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성화,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478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전망치보다 63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총 국세수입과 초과세수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재정경제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국세 수입은 478조6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373조9000억원보다 104조7000억원(28.0%), 올해 추경 당시 전망치인 415조4000억원보다 63조2000억원(15.2%) 많은 규모다. 종전 국세수입 최대였던 2022년 395조9000억원도 크게 웃돈다. 세수 증가를 이끈 것은 법인세다. 올해 법인세 수입은 136조4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추경 당시 전망치 101조3000억원보다 35조원(34.6%) 많고, 지난해 실적 84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51조8000억원(61.2%) 증가한 수준이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 법인세 전망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합계는 지난 2월 추경 편성 당시 339조원에서 9월

반도체 600억弗…9월 수출 1209억弗 '사상 최대'

월간 무역흑자 498억弗 신기록…1년 새 수출 83.5% 급증 AI 슈퍼사이클 폭발… 일평균 수출도 사상 처음 56억弗 돌파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 1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역수지 역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수출액은 3분기 만에 80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10월1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에 견줘 83.5% 증가한 1209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통관 기준 사상 최대치다. 조업일수(21.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5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억 5,000만 달러)와 비교해 104.9%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600억 달러를 넘어선 6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실적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26.0% 증가한 710억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무역수지는 498억5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최대 월간 흑자 폭을 다시 썼다. 올해 1~9월 누적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

LB세미콘, 구미에 전력반도체 후공정 746억 투입

AI 반도체 파워서프라이 생태계 확장…2029년까지 설비 증설 TBDB 등 초미세 패키징 공정 선점, 구미 특화단지 시너지 기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 수요 고조에 발맞춰 전력 효율성이 첨단 반도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 LB세미콘이 전력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 746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신규 인력 채용도 수반된다. LB세미콘은 지난 30일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고 구미 사업장 내 전력반도체 후공정 전용 라인을 대폭 확장한다고 10월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전략의 핵심은 초박판 웨이퍼 가공 기술인 TBDB(Temporary Bonding & Debonding) 공정이다. TBDB는 극도로 얇아진 웨이퍼가 후공정 과정에서 변형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지지 기판에 임시 접합한 후 가공이 끝나면 안전하게 분리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고전압·고전류 환경을 견뎌야 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및 차세대 전력 소자의 방열·전력 효율 제어에 필수적인 핵심 제조 기반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LB세미콘이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이미지센서(CIS) 중심으로 구축해 온 기존 골드 범핑(Gold Bumping) 및 웨

[현장] 주담대 4.66% 45개월만 최고…영끌족 날벼락

8월 가계대출 4.76% 껑충…일반신용대출 6.33% 급등 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 일제히 점프… 상방 압력 지속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상승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급등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9월30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40%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전월보다 0.12%p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부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66%로 전월 대비 0.18%p 급등했다. 이는 2022년 11월(연 4.74%)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 역시 지표금리 상승 및 위험관리 강화 영향으로 전월대비 0.36%p 뛰어오른 연 6.33%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연 4.35%로 전월보다 0.16%p 올랐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23.5%로 전월대비 31.9%p 급감한 반면, 변동금리 비중은 76.0%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관주형 및

유쾌한반란·유니크굿, 10월 7일 '나노벤처' 북토크

경영 위기 극복한 AI 에이전트 조직 구축 경험과 실무진 성과 공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AXIT' 시스템 경험 체험 부스도 운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사단법인 유쾌한반란과 유니크굿컴퍼니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경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조직 효율화를 이뤄낸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피지털 AI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운영사인 유니크굿컴퍼니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나노벤처』 북토크 'Nano Team, Giant Impa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때 60명 규모로 성장했으나 의사결정 지연과 비용증가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던 유니크굿컴퍼니가 소수 정예 체제로 전환하며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남은 임직원들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자체 AI 에이전트 조직 시스템인 'AXIT'를 구축해 돌파구를 찾았다. 시스템 도입 후 성과는 지표로 확인됐다. 조직 재편 6개월 만에 영업이익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월 운영비는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됐다. 매출 역시 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AI 기반 소형 조직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송인혁 공동대표는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등극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