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법인 고객의 계약 관리부터 자산 운용, 컨설팅 이력까지 일괄 파악할 수 있는 전용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며 B2B 연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9월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기존 거래 기업과 잠재 법인 고객의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통합 관리하는 ‘퇴직연금 법인고객 관리시스템(CIS, Corporate Information System)’을 신규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거래 정보와 컨설팅 기록을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담당 직원은 단일 화면에서 기업의 기본 정보는 물론 계약 현황, 자산 규모, 상품 만기 시점, 고객 접촉 이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핵심 기능으로는 거래 기업의 적립금 운용 현황과 만기 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관리고객 현황’, 기업별 세부 이벤트 및 소통 내역을 축적하는 ‘법인정보 조회’, 고객 첫 접촉부터 컨설팅 및 적립금 집행까지의 단계를 표준화한 ‘파이프라인 관리’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수치화된 데이터와 정교해진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대상 연금 컨설팅의 정밀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단순한 정보 조회나 반복적인 단순 행정 업무 시간을 줄여 전문 인력이 기업 맞춤형 자산운용 제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외부 영업 및 상담 현장에 맞춘 모바일 전용 버전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정환 NH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본부장은 “이번 CIS 구축은 법인 고객에게 한층 신속하고 정확한 연금 컨설팅을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정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기업 퇴직연금 자산의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와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