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6.9℃구름많음
  • 강릉 17.6℃흐림
  • 서울 19.4℃흐림
  • 대전 18.7℃흐림
  • 대구 20.1℃흐림
  • 울산 18.9℃흐림
  • 광주 21.4℃흐림
  • 부산 20.2℃흐림
  • 고창 18.8℃흐림
  • 제주 22.8℃비
  • 강화 14.6℃흐림
  • 보은 16.7℃흐림
  • 금산 17.6℃흐림
  • 강진군 19.7℃구름많음
  • 경주시 18.2℃흐림
  • 거제 20.1℃흐림
기상청 제공

2026.10.03 (토)

8월 고용보험 가입자 27만8000명↑…제조업 반등

서비스업 증가세 지속 속 제조업·건설업 고용 지표 점진 회복세
20대 이하 청년층 가입 감소 지속…구직급여 신규 신청·지급액 감소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지난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제조업의 반등에 힘입어 8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고, 건설업의 감소 폭 역시 축소되는 등 일부 제조업 및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고용 타격이 완화되는 모양새다.

 

9월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총 15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8000명(+1.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8월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만명 늘어난 1116만4000명을 기록했다. 보건복지(+11만2000명), 숙박음식(+5만7000명), 사업서비스(+2만3000명), 전문과학기술(+2만2000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었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조업 고용 지표가 회복 조짐을 보였다. 8월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0명(+0.1%)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7600명)의 호조와 반도체 중심의 전자·통신(+4700명), 기계장비(+2700명) 등의 증가세가 제조업 전체 가입자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비금속광물(-3500명), 섬유제품(-3200명), 화학제품(-2400명), 자동차(-2300명) 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4만2000명으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3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6800명)은 전월(-7100명) 대비 축소되며 점진적인 완화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고령층과 30대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주도한 반면,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이어졌다. 60세 이상(+20만7000명)과 30대(+8만5000명), 50대(+3만8000명), 40대(+3000명)에서는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5만6000명 감소했다. 다만 청년층의 감소 폭은 전월(-5만7000명)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노동시장의 안정을 나타내는 구직급여 관련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0.3%) 감소했다. 건설업(-3000명)과 제조업(-1600명)에서 신규 신청이 축소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구직급여 전체 지급자 수는 6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3.6%) 줄었으며 총지급액 또한 1조84억원으로 245억원(-2.4%) 감소했다.

 

공공고용서비스망인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인원은 1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4.1%) 증가한 반면, 신규 구직인원은 35만2000명으로 1000명(-0.2%)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6을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24를 통한 구인동향 해석 시 미이용 기업의 동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