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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목)

APEC서 ‘K-AI’ 로드맵 제시…중기부, 글로벌 공략

광저우 제32차 장관회의서 4대 핵심 정책 발표
제조·소상공인 AX 지원부터 GPU 전용 확보까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체들이 모인 국제 무대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공식 제시하며 역내 협력 구상을 본격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4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AI 정책’을 발표하고 역내 20개 회원 경제체와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혁신이 발전을 이끌고, 협력이 번영을 실현한다’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지능화 역량 강화, 포용적 발전 등 3대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정부는 디지털·지능화 역량 강화 세션을 통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한 중소·스타트업 AX(인공지능 전환) 실행안을 정면으로 펼쳤다.

 

발표된 4대 핵심 전략은 실질적인 생산성 제고와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째, 제조업 AX 촉진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공장 보급을 늘리고 AI 솔루션 자동화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둘째,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AI 교육 및 전환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 셋째, 딥테크 AI 펀드 조성과 중소기업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로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다진다. 넷째, 공공 데이터 개방과 중소기업 AI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APEC 역내 경제체들과 중소기업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한국의 정책 모델을 다각도로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정책 구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글로벌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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