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신증권이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수익성 개선과 데이터센터 및 원전 사업 모멘텀을 두루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이혜진 연구원은 8월28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006360)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2.2% 올린 4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로 꼽았다. 이번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6만26원에 Target PBR(주가순자산비율) 0.73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건설업종 내 핵심 투자 포인트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 부문은 past 고원가 현장이 소진되고 고수익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원가율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주택 GPM(매출총이익률)은 12~1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 누적 분양은 1만950세대로 연간 목표치인 1만4320세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물량 확대에 힘입어 주택 매출은 2026년 저점을 통과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센터 사업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GS건설은 자이C&A를 포함해 총 20건, 7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해 국내 최다 수준의 수행 역량을 갖췄다. 현재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은 GS그룹의 동해 AI 데이터센터(AIDC)를 포함해 4건, 총 2천530MW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공사 기간이 2~3년으로 짧아 수주 후 빠른 매출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총 사업 규모 2.4GW의 동해 AIDC 프로젝트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1.2GW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당 약 100억원의 도급액을 적용할 경우 1GW 기준 10조원 이상의 잠재 수주가 기대된다. 향후 사업 구체화 및 초기 계약 가시화 시 이익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
원전 사업 역시 중장기 추가 성장 옵션으로 열려 있다. 신한울 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출용 신형 연구로 및 차세대 대형 원전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베트남 닌투안 원전 등 해외 신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 추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GS건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1조39억원, 영업이익은 4천170억원으로 추정된다. 2027년에는 매출액 12조2천167억원, 영업이익 6천209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