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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목)

'토스 연대' 선 그었다…미래에셋, 日증권사 독자 인수

11조엔 외인 몰린 日 증시 공략…현지 라이선스 확보 추진
"토스증권과 공동 인수 사실무근"…1개월 내 재공시 방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호황을 맞이한 일본 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나섰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토스증권과의 공동 인수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독자적인 사업성 검토 차원의 행보임을 분명히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8월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일본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해명 공시를 제출했다.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토스증권이 일본 현지 금융회사 인수를 두고 협력하거나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회사 측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배경에는 최근 일본 증시의 뚜렷한 상승세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투자 환경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과 맞물려 글로벌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상황에서, 현지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일본 증시 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1조엔(약 96조원) 수준을 기록하며 강한 자금 유입세를 증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관리(WM)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일본 투자자들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이나 거래 조건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과의 연계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독자적인 사업성 검토 차원에서 일본 증권사 인수를 다각도로 살피는 중"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인수 대상이 결정되거나 주요 진행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1개월 이내 재공시를 통해 상세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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