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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목)

착공 2년 반 만에 입주…서울 모아주택 '1호 결실'

광진구 한양연립 215가구 탈바꿈…9월부터 본격 입주
관리처분인가 생략 ‘초고속 정비’…통합심의 8개월 만에 착공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으로 준공한 단지가 처음으로 나왔다. 2022년 모아주택 사업이 시작된 지 4년 만이다. 

 

서울시는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이 지난 25일 준공돼 다음달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모아주택 1호 사업장으로 기록된 이곳은 99가구 저층주거지에서 최고 15층, 4개동, 21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모아주택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31년까지 4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블록단위 소유자의 땅을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인근 모아주택 사업지를 합쳐 모아타운으로 사업을 확대하면 대단지 아파트처럼 도로와 주차장, 기반시설 등을 갖출 수 있다.

모아주택의 강점은 다른 정비사업과 달리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없어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데 있다. 이번 사업도 통합심의 후 8개월 만에 착공에 착수했고, 공사 시작 2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사업시행구역이 다른 모아주택이더라도,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으면 층수 제한 기준을 미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서울시측은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민간 정비사업의 한 축으로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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