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현업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 도구를 밀착 적용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8월13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커리큘럼은 AI의 기본 작동 원리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핵심 기법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처리, 그리고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자동화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등으로 구성됐다. 개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직무 종사자도 자연어 지시문만으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실제 실무 과제를 바탕으로 AI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수료 이후에는 전문가의 멘토링이 지원되는 심화 연계 프로그램인 'AI 실무 도입 프로젝트'로 연결되어 실무 적용 결과물을 고도화하게 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9월 성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 과제를 포상하고 전사 차원의 사례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10월까지 그룹 임원진 대상의 전용 AI 교육 프로그램도 순차 시행한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AI 활용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 발굴을 병행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