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6.0℃맑음
  • 강릉 18.4℃맑음
  • 서울 18.6℃맑음
  • 대전 18.6℃맑음
  • 대구 21.1℃맑음
  • 울산 21.9℃구름많음
  • 광주 19.9℃맑음
  • 부산 23.5℃맑음
  • 고창 18.3℃맑음
  • 제주 23.9℃구름많음
  • 강화 19.9℃맑음
  • 보은 14.5℃맑음
  • 금산 16.4℃맑음
  • 강진군 19.6℃맑음
  • 경주시 21.2℃맑음
  • 거제 22.7℃맑음
기상청 제공

2026.09.07 (월)

귀금속 약세 일단락… 고려아연 하반기 반등 채비

고려아연 주가 누르는 악재 해소 국면 진입
원자재 강세·안전자산 선호로 실적 성장 지속
IM증권 "단기 둔화에도 비철금속 수급 타이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고려아연이 귀금속 가격 약세와 환율 하락 등 악재를 딛고 하반기 점진적인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M증권은 8월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고려아연(0101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6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환율 변동에 따른 BPS(주당순자산가치) 조정치를 반영한 결과다.

 

고려아연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3%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5807억원에는 부합했으나 아연과 은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줄어들며 본사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 아연 판매량은 1분기 15만7000톤에서 2분기 14만6000톤으로 줄었고 은 판매량 역시 594만톤에서 515만톤으로 하락했다. 자회사 SMC와 KZ Trading 역시 은과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역시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7.7% 감소한 4830억원 수준에 그치며 단기 실적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가격 약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이 매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iM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를 압박하던 악재들이 하반기 들어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첫째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이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의 국채 및 외환시장 개입으로 단기 금리 발작이 진정세에 접어든 점도 상품 가격 하락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

 

둘째 금리 안정화와 달러 약세 전환에 힘입어 안전자산 수요가 금으로 재이동하며 귀금속 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셋째 AI 업종의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귀금속 매력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실물 금 매수세도 견조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아연과 구리 등 주력 비철금속 품목은 타이트한 수급 덕분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루서블 프로젝트, 희소금속 증설, 희토류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견고하다는 평가다.

 

iM증권은 단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의 전략적 가치와 본업 경쟁력을 고려할 때 비철금속 업종 내 최선호주 지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