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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토)

"싱가포르 자산승계 길 열었다"…하나증권, 국내 최초

현지 세무·회계 전문기업 KSMC와 맞손…초고액자산가 전용 솔루션 구축
싱가포르 지주사 수립부터 패밀리오피스 운용·국가 간 과세 이슈 원스톱 관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증권이 싱가포르 세무·회계 전문 기업 KSMC와 손을 잡고 초고액자산가(UHNW) 대상 패밀리오피스 및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KSMC와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국내 증권사가 싱가포르 현지 전문 세무·회계 컨설팅사와 공식 제휴를 맺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SMC는 약 25년간의 아시아 시장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 해외 투자를 비롯해 패밀리오피스 운용 및 세무 전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온 종합 자산관리 전문 파트너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양사는 동남아 자산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고액자산가들을 위해 싱가포르 지주회사 구조 수립과 거버넌스 자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이주나 국경 간 자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가 간 과세 이슈를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싱가포르 현지 패밀리오피스 구축과 운용 전반을 총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핵심 거점 네트워크를 확장 중인 하나증권은 단순 금융투자 자문에 머물지 않고 가문 자산 승계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토탈 자산관리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독보적 세무·회계 전문성을 갖춘 KSMC와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하나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게 됐다"며 "국내외를 연결하는 전방위적 자산 방어 체계를 확립해 고객 가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정 KSMC 대표 역시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조세 제도 및 법률 규정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과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맞춤형 패밀리오피스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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