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채용 방식에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한다. 전통적인 실시간 코드 구현 방식인 ‘라이브 코딩’ 전형을 폐지하고,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AI 과제’ 전형을 전격 도입한다. 단순한 코딩 능력을 넘어 AI와 협업해 유통 플랫폼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AI-Native)’ 개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채용 방식에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한다. 전통적인 실시간 코드 구현 방식인 ‘라이브 코딩’ 전형을 폐지하고,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AI 과제’ 전형을 전격 도입한다. 단순한 코딩 능력을 넘어 AI와 협업해 유통 플랫폼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AI-Native)’ 개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AI-First Track 경 채용 모집 기간은 2026년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커머스 플랫폼 엔지니어, 코어 플랫폼 엔지니어, AI 추천 시스템 엔지니어 등 3개 직무이며,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평가 전형에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채용·평가 솔루션인 ‘코파 프로브(Cofa-Probe)’가 적용된다. 단순히 최종적으로 제출된 결과 코드만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정의 단계부터 프롬프트 설계, AI 모델의 모니터링 및 반복적 피드백 검증 프로세스까지 전체 해결 경로를 구조화해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인재 확보를 위한 외부 협업 생태계 구축도 병행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AI 해커톤’을 열고 실제 올리브영의 유통·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과제를 제시한다. 해당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 수여와 함께 이번 채용의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리테일테크 업계 전반에서는 이번 채용 방식 변경을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개발자가 AI 툴을 도구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채용 시장에 직접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개발 환경의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이에 맞춰 인재를 발굴하는 방식에 선제적으로 변화를 줬다”라며 “새로 도입한 AI 과제 전형을 통해 ‘AI 네이티브’ 인재를 찾아 육성해 리테일테크 혁신을 지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