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판교와 분당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성남 낙생지구에서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청약이 시작된다. 시세보다 최대 4억원 저렴한 6억원대 분양가로 공급되는 데다 연 1%대 정책대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7월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 낙생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의 본청약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총 1400가구 중 933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용 51㎡·55㎡·59㎡ 등 20평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2029년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역세권은 아니지만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다니는 미금역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생활권, 강남 접근성을 모두 노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분양가는 전용 51㎡ 기준 5억5000만~5억9000만원, 55㎡는 최고 6억3000만원, 59㎡(25평)는 최고 6억8000만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7억원 수준이다. 인근 분당 한솔5단지와 청솔주공9단지, 동천자이 등 유사 면적 아파트는 10억원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신혼희망타운의 핵심 혜택인 정책 모기지도 적용돼 연 1.3%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집값의 70%, 최대 4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신 향후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 일부를 정부와 공유하는 '수익공유형 모기지'가 의무 적용된다. 자녀 수가 많고 대출 기간이 길수록 정부와 나누는 비율은 낮아진다.
이번 공급은 전량이 우선공급으로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예비신혼부부는 올해 제도가 개선돼 입주 전까지만 혼인 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성남이 투기과열지구인 만큼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5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