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문화 산업 전반에 친환경 순환경제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컬처웍스가 폐기되는 전자제품을 유용 자원으로 되살리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며 ESG 경영의 고도화에 나섰다.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김종열)는 지난 5월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가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영화관 운영 및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전산·영상 장비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재자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이 가장 먼저 착수하는 프로젝트는 전국 롯데시네마의 노후화된 티켓판매기 교체 및 자원화 사업이다. 수거된 기기들은 냉매 회수와 파쇄, 기계적 선별 등 엄격한 재활용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추출하여 산업 원료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의 범위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영화관 및 본사 시설에서 발생하는 PC, 모니터 등 사무용 전산장비와 스크린·스피커 등 영상·음향 장비 폐기 시에도 E-순환거버넌스의 체계적인 회수 프로세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전산 매체는 파쇄 공정을 강화해 정보 유출 방지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문화 콘텐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자원의 단순 폐기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탄소 중립을 실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