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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월)

"70개 변이 뚫었다" 오상헬스케어, 시카다 정밀 타격

한 달 새 점유율 7배 뛴 ‘시카다’ 완벽 검출… 콤보 키트로 글로벌 방역 시장 정조준
NH투자증권 "기민한 대응 긍정적"… 49개 주요 변이 상시 검증 체계로 불확실성 제거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오상헬스케어가 최근 국내외에서 급격히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시카다(Cicada, BA.3.2)’에 대해 자사 진단키트의 우수한 검출 성능을 재확인하며 기술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4월17일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판별하는 콤보 진단키트가 시카다 변이를 안정적으로 탐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공공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in silico) 분석과 더불어, 실제 바이러스 배양액 및 임상 검체를 활용한 습식 시험을 병행하는 입체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해당 키트는 시카다 변이의 핵심 지표인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단백질을 정확하게 포착했다. 오상헬스케어 측은 현재까지 출현한 총 49개의 주요 변이에 대해서도 적합성 평가를 완료하며 높은 진단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다.

 

시카다 변이는 이전 우세종인 JN.1 계열보다 약 70여 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고도 변이 바이러스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이 지난 1월 3.3% 수준에서 한 달 만에 23.1%로 가파르게 치솟으며 방역 당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변이 폭이 커질 경우 기존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오상헬스케어는 선제적 검증 체계를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오상헬스케어의 기민한 대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데믹 이후 진단 시장의 핵심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콤보 키트의 효율성"이라며 "오상헬스케어처럼 데이터와 실물 검증을 병행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상헬스케어는 향후에도 발생하는 신종 변이에 대해 인실리코 분석과 실물 기반 검증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변이 발생 시나리오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차별화된 검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방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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