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8.8℃맑음
  • 강릉 19.7℃구름많음
  • 서울 19.8℃맑음
  • 대전 20.8℃맑음
  • 대구 21.5℃맑음
  • 울산 21.3℃구름많음
  • 광주 20.3℃맑음
  • 부산 22.9℃구름많음
  • 고창 18.3℃맑음
  • 제주 19.6℃맑음
  • 강화 19.4℃맑음
  • 보은 19.3℃맑음
  • 금산 20.1℃맑음
  • 강진군 21.7℃맑음
  • 경주시 21.7℃맑음
  • 거제 21.6℃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6.05.08 (금)

빚 상환 한계 도달? 은행 연체율 9개월 만에 최고치

신규 부실만 한 달새 3조원…중소법인 연체율 1% 돌파하며 '비상등'
연체 발생 3조인데 정리는 1조… 금감원 "충당금 쌓고 상매각 서둘러라"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올해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4월17일 발표한 ‘2026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0.56%)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0.64%의 대출 연체율을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연체율은 0.31%로 0.02%p 뛰었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 이외 대출은 연체율이 0.90%로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0.67%) 대비 0.09%p 올랐다.

 

이 같은 대출 연체율 상승은 대내외 불안 요인 확대와 경기 둔화로 중소법인의 연체율이 크게 뛰었다. 중소법인의 대출 연체율은 1.02%로 역시 지난해 5월(1.03%)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연체채권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월(2조8000억원)보다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같은 동일한 규모였다.

 

2월 말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0.11%)과 비교해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3%p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1%로 0.02%p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은 0.90%로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0.67%) 대비 0.09%p 올랐다. 이 중 대기업대출은 0.19%, 중소기업대출은 0.92%로 각각 0.06%p, 0.10%p 뛰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연체율 및 부실채권 발생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은행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적극적인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