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8.3℃맑음
  • 강릉 -2.9℃맑음
  • 서울 -8.2℃맑음
  • 대전 -4.0℃맑음
  • 대구 -3.9℃맑음
  • 울산 -3.0℃맑음
  • 광주 -3.0℃맑음
  • 부산 -2.3℃맑음
  • 고창 -5.7℃구름조금
  • 제주 1.0℃
  • 강화 -7.7℃맑음
  • 보은 -6.3℃맑음
  • 금산 -4.9℃맑음
  • 강진군 -2.6℃구름많음
  • 경주시 -3.3℃맑음
  • 거제 -1.1℃-
기상청 제공

2026.01.22 (목)

금융위 "생산적 금융 1240조 공급"…산업경쟁력 강화

산은 250조·기은 300조 투입, 인사·성과 보상 체계까지 재정비
신안 해상풍력·용인 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 금융 주선 가속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융위원회가 민간 금융업권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지원 규모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 단위로 정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간 금융업권도 생산적금융 지원 규모를 확대해 전방위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권 생산적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를 확대·개편해 정례화한 것으로, 금융감독원과 민간 금융사, 정책금융기관의 생산적금융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 금융업권의 생산적금융 지원 계획이 성공하려면 금융과 산업 간 상호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연구조직 확충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산적금융이 일부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목표가 되도록 핵심성과지표(KPI), 보상체계, 리스크 부담 구조 등 인사·조직·성과관리 체계 전반의 재정비 필요성도 언급했다. 금융위는 형식이나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계획 역시 총액 단위가 아닌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간 업권과 정책금융은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을 생산적금융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민간 부문은 금융지주 584조원, 증권사 22조5천억원, 보험사 36조6천억원 등으로 구성되며, 계열사 중복을 제외한 민간 금융업권의 순수 지원 규모는 총 614조원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525조원보다 확대된 수치다.

 

주요 사례로 KB금융지주는 1분기 중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을 주선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프라이빗에쿼티(PE)·벤처캐피털(VC) 등 자산운용 계열사를 통해 약 5천200억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펀드를 운영한다.

 

iM금융지주는 지역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포항시와 ‘원스톱 기업투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사회기반시설,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이 중 2천500억원은 5년간 인프라 분야 국민성장펀드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책금융 부문에서는 한국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와의 시너지를 위해 ‘KDB 넥스트 코리아 프로그램’을 신설해 5년간 총 250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올해부터 매년 50조원씩 지원한다. 중소기업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