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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와 SK E&S로 구성된 SK컨소시엄, 새만금에 2조원 투자 창업 클러스터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조남호 기자 2020-09-16 15:14:02

SK브로드밴드와 SK E&S로 짜여진 SK컨소시엄이 새만금에 총 2조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사업에 나선다. 


16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 S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성해 새만금청 차장은 “사업제안서의 현실성, 구체성, 새만큼 내부개발 촉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SK컨소시엄 측과 협상을 거쳐 오는 11월 사업 협약 및 사업자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컨소시엄이 새만금에 총 2조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사업에 나선다. (사진=SK그룹)SK컨소시엄은 SK브로드밴드와 SK E&S로 구성됐다. 두 회사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다. 이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은 창업클러스터 구축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두 가지다. 


먼저 창업클러스터 구축의 경우 산단 2공구 총 3만3000㎡ 규모에 총 300여개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년이다. 허브 역할을 하는 복합도서관을 기반으로 융합형 생산공간 및 지원공간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는 산단 5공구에서 진행한다. 이곳도 부지 규모가 3만3000㎡다. SK컨소시엄은 이곳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2029년까지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전력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4개동을 2024년까지 1단계로 완공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로 2029년까지 16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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