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관평원은 이미 2005년부터 세종시 이전기관에서 제외된 상황으로 세종청사로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관평원 직원 82명 중 49명은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혜택까지 받아 4~1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는 `특공 재테크`에 성공한 것이다.
조경태 의원은 "LH 부동산 투기가 수습되기도 전에 제2의 LH사태가 터졌다"며 LH사태 발생 당시 "부동산 적폐 청산의 기회로 삼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빈약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문제가 터질 때마다 반복되는 구태의연한 대응에 대해 검찰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정부를 향해 "더 이상 국민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하지 말고 어떤 공직자도 부동산 혜택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